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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디저트 열풍, 식을 줄 모른다…"더 맛있게, 고급지게"
작성일 2017.06.13 조회수 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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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디저트 열풍, 식을 줄 모른다…"더 맛있게, 고급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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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의 Cafe GET 디저트(사진제공: BGF리테일)

[에너지경제신문 이혜미 기자] 편의점 업계에 불고 있는 디저트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디저트 문화의 확산과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증가에 따라

편의점 디저트 상품의 매출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같은 시장 상황에 대응해 신규 디저트 개발 및 프리미엄화 등으로

디저트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의 디저트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편의점 미니스톱과 GS25의 지난 1∼5월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7%, 86.3% 급증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35.5%까지 매출이 급증했던

편의점 CU 역시 지난 1∼5월 전년 동기 대비 18.3%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국내 디저트 시장은 지난해 기준 8조 9760억 원으로 전체 외식시장의

10%에 달하는 등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디저트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GS25 등 편의점들은 디저트 상품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에 디저트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맛있고

예쁜 디저트를 찾아 즐기며 SNS에 공유하는 디저트 노마드족이 증가함에 따라

‘수제오믈렛빵’ 3종을 출시한 것이다. 회사측은 디저트 전문점을 중심으로 맛은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믈렛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미니스톱은 이달 초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고급 디저트 ‘트윈 마카롱’을 출시했다.

마카롱은 밖이 매끄럽고 부드럽지만 안쪽은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프랑스 디저트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트윈 마카롱은 식사 후 미니스톱 원두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디저트"라며 "앞으로도 전문점 못지않은 고급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이어 핑거푸드 디저트‘ 미니찰볼 밀크맛’을 출시했다.

미니스톱측은 간편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소비층인 여성들의 선호를 반영해

한입에 먹을 수 있게 만든 핑거푸드 디저트 ‘미니찰볼 밀크맛’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최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아포카토를 출시했다.

‘아포카토’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어 낸 디저트다.

GS25는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아포카토 전용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가격도 시중에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포카토보다 훨씬 저렴해 고급 디저트 가격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겐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 사업부에선 국내 디저트 전문점의 제품을 벤치마킹함과

동시에 해외에서도 상품화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는 지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이 꾸준히 커지는 만큼 디저트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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