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엔 달콤한 디저트…2배 더 팔려
비 오는 날, 달콤한 과자나 음료수가 맑은 날의 2배나 더 팔렸다고 합니다.
'행복 호르몬'이 부리는 '요술 같은 과학' 때문인데요.
박수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후텁지근하고 눅눅한 장마철.
한국인들은 어떤 음식을 즐겨 찾을까?
'전' 부치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해 파전과 막걸리를 많이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인터뷰] "비 오는 날엔 달달한 게 당겨서 막걸리가.."
사실 우리 몸은 더 달콤한 음식을 원합니다.
[인터뷰] “치즈케익이나 까페같은 데 가서 달달한 음료수랑..“
[인터뷰] “보통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하고 달달한 게...“
실제, 장마철 비가 내린 날, 단 커피류의 매출이 2배 정도 늘었고, 디저트류도 많이 팔렸습니다.
[인터뷰 : 김응수 / 가정의학과 전문의] “(장마철) 세로토닌 감소는 몸이 탄수화물을 원하도록 하며, 식욕에 영향을 줍니다. 심해지면 과식하거나 간식으로 달달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몸도 처지고 기분도 우울해지는 장마철, 이렇게 화려하고 달콤한 케익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맛보면 기분전환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정은 / ○○ 커피전문점장] “비 오는 날 달콤한 디저트류를 고객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 할인된 가격에 세트메뉴를 구성해서..“
장마철 가라앉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달콤한 음료와 디저트들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출처: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60707/79079842/1 [채널A] 입력 2016-07-07 19:47:00 | 수정 2016-07-07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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