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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등 식품업계, 양극화된 디저트 시장 공략
작성일 2018.02.14 조회수 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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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등 식품업계, 양극화된 디저트 시장 공략

 

- 디저트 시장 폭발적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구성이 다양해짐에 따라 디저트의 소비 패턴도 세분화

- 소비자 60% 가량은 디저트 1회 구매 5000원 이상... 빵류의 주 소비처로 편의점이 급부상

 

 

식사를 마무리하는 디저트 한 입. 이제 디저트는 한국인들의 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6년 11춸 10일 발표한 '2016년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의 규모는 '14년 매출액 기준 약 8.9조원으로 전체 외식 시장의 10.7%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대비 13.9% 성장한 수치이며 향후 디저트 소비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저트 시장은 해외 브랜드 도입, 해외 유학파 파티시에 등의 등장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형성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60% 가량이 1회에 5000원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이러한 고가의 카페 디저트와 대조적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디저트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2016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분석 자료에 따르면, 후식 제품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디저트 아이템인 빵류 제품들의 주 구매처는 편의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매출 기준으로 편의점에서 빵을 사 먹는 사람들은 2015년도 대비 2016년 4.6%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편의점을 주요 판매채널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살롱'을 선보였다. 아워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모토로 삼았다. 아워홈의 디저트 살롱은 현재 총 10가지의 제품을 운영하며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론칭 이후 반년간 아워홈의 디저트 매출은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워홈의 베스트셀러는 크림슈 제품 2종이다. 아워홈 '크림가득슈'는 55g 용량으로 일반 크림슈보다 두 배 가량 크다. 고소한 빅 사이즈 슈 안을 가득 채운 부드러운 크림을 입 안 가득히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다. 한편, 한팩에 4개씩 담긴 아워홈 '한입에 쏙 미니슈'는 3~4센티미터 남짓한 앙증맞은 크기로, 손이나 입가에 크림이 묻을 걱정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워홈 디저트 살롱 제품은 커피나 우유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 '크림가득슈'는 1500원, 아워홈 '한입에 쏙 미니슈'는 1600원에 판매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1000원대 편의점 커피가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면서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편의점 디저트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C삼립도 냉장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CAF? SNOW)로 편의점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냉장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카페스노우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새롭게 출시한 '모찌롤케익'은 쫀득한 케이크시트에 촉촉한 생크림을 가득 넣은 디저트롤이며 '로얄 티라미수'는 사이즈가 커서 나누어 먹기 좋은 티라미수 케이크이다. 차후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훈 기자 / 글로벌경제신문


원문보기 >>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18021318540834257a4167e396_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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